[별복주의 육아공부]아빠가 되기 전, 준비해야 할 5가지 (임신 후반기 체크리스트)

아빠가 되기 전, 준비해야 할 5가지 (임신 후반기 체크리스트)

예비아빠와 임산부가 함께 웃고 있는 모습

글쓴이: 별복주

작성일: 2025년 5월 14일

이제 몇 주 후면 나는 '아빠'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아내 베리와 함께 똘똘이를 기다리는 시간 속에서, 설렘과 함께 책임감이라는 감정이 조금씩 더해지고 있다.

임신 후반기, 아빠로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아래 다섯 가지는 내가 실제로 준비 중인 것들이고, 다른 예비 아빠들에게도 꼭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 산모와 함께 병원 일정 챙기기

임신 후기에는 병원 방문이 더 잦아진다. 진료일, 태동검사, 정기 초음파 등을 함께 동행하면 아내에게 큰 힘이 될 뿐 아니라, 아이의 발달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2. 출산가방 준비

출산은 갑작스럽게 찾아온다. 산모용품, 아기용품, 입원서류 등을 미리 가방에 준비해두자. 병원마다 준비물 리스트가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3. 육아휴직 or 근무조율 고려

출산 후 2주간 산후조리원에 있을 예정이라면 그 시기에 맞춰 연차, 육아휴직 등을 계획하자. 산모와 아기의 안정과 함께, 가정의 리듬을 조율할 수 있다.

4. 정부지원 혜택 신청하기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첫만남이용권, 영아수당 등 다양한 지원이 있다. 미리 알아보고 신청일을 체크해 두면 수월하게 받을 수 있다.

5. 마음의 준비, 감정 나누기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마음의 준비’다. 두려움도 있지만, 아이를 맞이할 기대와 사랑이 더 크다. 아내와 함께 감정을 나누는 대화의 시간도 꼭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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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아빠의 마음은 아직 서툴고 낯설지만, 하루하루 준비해나가다 보면 분명 어느새 아이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 있겠지.

같은 시간을 지나고 있는 예비 부모님들과 함께 이 여정을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