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별복주의 11시27분DJ 별복주입니다.오늘 이 시간, 우리가 나눌 이야기는 처음 책을 읽어준 날에 관한 이야기예요.말도 못 하고, 글자도 모르는 아기지만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가 그 아이 마음속에 고운 울림으로 남을 거라 믿어요.조금은 서투른 목소리로 우리만의 첫 동화를 함께 펼쳐볼까요?🌷 서른아홉 번째 이야기:아기에게 처음 책을 읽어준 날오늘은 낮잠에서 깬 아기를 안고 작은 그림책을 펼쳤어요.알록달록한 표지와 삐뚤빼뚤 그려진 동물들이 왠지 모르게 나까지 설레게 만들더라고요.“까꿍, 강아지다!” 조금은 어색하고 낮은 목소리였지만 아기는 동그란 눈을 반짝이며 마치 내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는 것 같았어요.그 순간, 이 작은 아이에게 세상을 처음 들려주는 사람이 된 기분이 들었답니다.📬 청취자 사연“D..
마음이 느슨해지는 시간/별복주의 PM11:27_라디오(에세이)
2025. 7. 4.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