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별복주의 11시27분DJ 별복주입니다.오늘 이 시간, 우리가 나눌 이야기는 잠든 아이의 손을 바라보며에 관한 이야기예요.하루 종일 분주하고 시끌벅적했던 집안이 아이의 숨소리 덕분에 비로소 평온을 찾는 순간이죠.🌷 오십한 번째 이야기:잠든 아이의 손을 바라보며낮에는 쉴 틈 없이 뛰어다니고 웃고 울던 아이.그 손으로 장난감을 쥐었다 놓았다 연신 무언가를 잡고 만지고 바쁘게 살던 오늘 하루였죠.밤이 되어 작은 입술이 살짝 벌어지고 규칙적인 숨소리가 들려오면 그제야 나도 마음 놓고 한숨 돌리게 돼요.그리고 고요히 잠든 아이의 손을 살펴보죠.손바닥에 남은 작은 굳은살이며 어느새 조금씩 길어진 손가락을 바라보다가 속으로 다짐해요.“내일도 네 손을 꼭 잡아줄게.”📬 청취자 사연“DJ 별복주님,오늘 우리 아이..
마음이 느슨해지는 시간/라디오 에세이
2025. 7. 16.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