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별복주의 11시27분DJ 별복주입니다.오늘 이 시간, 우리가 나눌 이야기는 아기랑 함께 본 첫 무지개예요.비가 그친 오후, 우연히 창밖에 떠오른 무지개를 보며 우리는 잠시, 숨을 고르게 되었죠.🌷 오십네 번째 이야기:"아기랑 함께 본 첫 무지개"비가 그치고 난 뒤, 햇살이 살짝 고개를 들던 오후였어요.창밖을 바라보다 “우와~” 하는 아기의 목소리에 저도 같이 고개를 돌렸죠.그곳엔 일곱 빛깔 무지개가 살포시 하늘을 가로지르고 있었어요.아기는 두 손을 흔들며 손가락으로 무지개를 가리켰고,저는 그 옆에서 그 순간을 온전히 눈에 담았죠.무지개보다 더 반짝이던 아기의 두 눈,오늘 하루의 모든 피로가 그 눈빛 하나에 사르르 녹아버렸답니다.📬 청취자 사연 “DJ 별복주님,오늘 창밖에 무지개가 떴어요.우리 ..
마음이 느슨해지는 시간/라디오 에세이
2025. 7. 19.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