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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복주의 11시27분
DJ 별복주입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가 나눌 이야기는 계곡으로 떠나는 물놀이 여행이에요.
햇살 가득한 계절,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마음을 식히는 그 순간을 함께 떠올려 봐요.
🌷 마은일곱 번째 이야기:
계곡으로 떠나는 물놀이 여행
아침부터 돗자리, 도시락, 수건, 작은 물총까지 바리바리 챙기며 설레던 마음.
“오늘은 꼭 좋은 기억만 만들자.” 속으로 몇 번이나 다짐했어요.
계곡에 도착해 먼저 발을 살짝 담갔을 때 얼음장 같은 물이 순식간에 발끝을 덮치더라고요.
그 순간 아기도 깜짝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곧 까르르 웃음을 터뜨렸죠.
작은 손으로 물장난 치며 물방울을 뿌려대는 아기를 보니 준비하느라 힘들었던 아침이 모두 보상받는 기분이었답니다.
📬 청취자 사연
“DJ 별복주님,
지난 주말, 가족과 계곡에 다녀왔어요.
평소엔 물을 무서워하던 우리 아이가 발끝에 닿는 시원한 물줄기에 금세 얼굴이 활짝 피더라고요.
덕분에 저도 더 크게 웃을 수 있었답니다.”
맞아요. 이 사연처럼, 계곡은 아이에게도 우리에게도 작은 모험이자 큰 기쁨을 주는 곳이죠.
📖「물소리」
네가 물장난 치는 소리와
계곡이 흐르는 소리가
겹쳐 들리던 오후
햇살은 물 위에서 반짝이고
네 얼굴도 따라 반짝였지
그 웃음 하나로
오늘의 하루가
완벽해졌어
이 시처럼, 오늘의 물소리와 웃음소리는 우리 마음 깊이 오래오래 남을 거예요.
🌱 계곡 물놀이 작은 팁
- 👒 자외선 차단 꼭 하기
계곡도 은근히 자외선이 강해요. 아기와 엄마 모두 썬크림 필수!
- 🩴 미끄럼 주의
물에 젖은 바위가 미끄럽기 때문에 아쿠아슈즈를 꼭 신겨주세요.
- 🚰 충분한 물과 간식 준비
더운 날씨에 금방 지치니 물과 과일,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세요.
🎶 오늘의 추천 음악
- 볼빨간사춘기 – 여행
계곡 길을 따라 걷는 발걸음처럼 설레는 노래.
- 잔나비 – 꿈과 책과 힘과 벽
아이와 함께하는 오늘의 작은 모험에 잘 어울려요.
- 적재 – 나랑 같이 걸을래
돌아오는 길, 피곤하지만 행복한 발걸음에.
이 음악들이 오늘의 계곡 여행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 오늘의 명언
“아이의 웃음소리가 가장 좋은 휴가다.”
🌙 마무리하며
물장난 치던 작은 손과 계곡물 위로 번지던 웃음소리.
오늘 우리는 참 잘 놀고, 잘 웃었네요.
오늘도 참 잘했어요.
여기는
별복주의 11시27분
당신의 하루를 살포시 기록해주는 작은 렌즈,
DJ 별복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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